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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2년도 전문대입시 27만7085명 선발		2010/1118/1017		1,980

현재 고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12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기간 중에 별도 미등록 충원기간이 마련되고 입학사정관 전형을 시행하는 학교도 더욱 늘어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재능대학 총장)는 16일 2012년도 전문대 입학전형 계획을 발표하며 전국 145개 학교가 총 27만7085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2011년도 28만2273명에 비해 1.8% 줄었지만 수시모집 선발 비중이 77.5%(21만4822명)로 전년도 75.1%보다 늘어났다.

특히 수시모집 기간 중에도 별도의 미등록 충원기간을 설정해 대학이 예비합격자를 순위에 따라 충원하게 됐다. 협의회는 "기존에는 수시 미등록자 수만큼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했지만 일반 대학처럼 수시 기간에도 미등록 충원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시 합격자 발표는 전년과 동일하게 2월 말까지 실시하되 등록기간은 3월 2일까지 이틀 연장됐다. 정원 내 특별전형도 활성화해 영농.어업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을 취업자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정부 지원 없이 전문대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입학사정관 전형도 2011년도 13개교(1303명 모집)에서 경남정보대 대림대 동아인재대 울산과학대 재능대 등 20개교(1505명)로 늘어난다.

원서는 수시모집의 경우 내년 9월 8일부터, 정시는 12월 22일부터 접수하며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대학.학과별 특성에 따라 학생 소양과 능력을 충분히 평가할 수 있도록 수시모집보다 한달 앞당겨 8월 1일부터 원서를 받는다.

수시모집 일반.특별전형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으로 선발하며 일반전형 2곳과 특별전형 4곳은 면접만 본다. 서울예술대 특별전형은 실기만 치른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145개 학교 가운데 96곳은 학생부와 수능성적을 보고 16곳은 학생부와 수능.면접을 모두 반영한다. 17개교는 학생부만으로 뽑는다.

수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또는 일반 대학과 전문대 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수시모집 대학(산업대.교육대.전문대 포함)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사람(충원합격 포함)은 등록여부와 관계 없이 이후 모집시기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 기간에도 전문대학 간, 전문대와 일반 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일반 대학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을 경우에도 전문대 지원이 가능하다.

이중등록이나 입학지원 방법을 위반한 합격자는 추후 전산자료 검색으로 확인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협의회는 인터넷 홈페이지(ipsi.kcce.or.kr)를 통해서도 전문대 입학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