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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외고를 다니고 있는 고1 입니다 ,
현제 자퇴를 심각하게 고려 하고 있습니다 ,
아버지 생각은 ,
정말 뜻이 있으면 자퇴 하라고 말씀 하시구요 ,
어머니껜 아직 말씁 드리지 않았습니다 ,
우선 제가 자퇴를 하려는 이유는 ,
학교의 짜여진 틀속에서 아무 자아도 찾을수 없고 ,
하루하루 반복된느 일상이 지겹고 ,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
스트레스와 압박 때문에 ,
점수도 완전 엉망이구요 ,
"내가 마냑 자퇴를 한다면 " 하는 생각을 하면 ,
정말 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
그러다가도 ,
학교를 다녀야 한다 생각하면 ,
금새 우울해 지구요 ,
하루 24시간 중 거의 1시간도 일어나 있는 시간이 없는만큼,
너무 답답한 공부방식이 ,
우울하기도 하고 , 죽고 싶기까지 합니다 ,
자꾸 자신감이 없어지고 ,
중학교땐 정말 발랄하고 모든지 나섰는데 ,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
아무래 해도 안되고 모든게 다 부정적으로 느껴지고 ,
1학기 내내 정말 심각하게 고려 했습니다 ,
이번 성적 점수 받고 ,
완전 공부 의욕을 상실해 버렸습니다 ,
앞으로 2년 반동안 그 틀속에 박힌 곳에 있어야 한다는게 ,
아무미래도 보장될거 같지 않고 ,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아직 자퇴를 스스로 결정하기엔 ,
너무 어린 나이인가요 ,
저는 학교라는 짜여진 틀을 벗어나서 ,
정말 제 자아를 찾고 싶습니다 ,
결코 공부가싫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
제가 정말 원하는 공부를 ,
효율적으로 하고 싶구요 ,
또 전 아직 아무 꿈도 , 비젼도 , 원한는 대학도 ㅡ,
또 이것들에 대한 정보도 아무것도 없고 ,
기숙사 생활을 하다 보니 ,
외부 세계와는 완전히 단절 되서 ,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
자퇴를 하면 ,
이런 사회 현상들에 대해서 ,
또 기본 지식들도 쌓고 싶고 ,
생각만 해도 기쁘네요 ,
제가 ,
자퇴를 하겠다는 결정이 ,
아직 고1로써는 너무 빠른 판단인가요 ,
부탁입니다 ,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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