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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		고검 준비를 마치고....		2008/0415/2100		4,939

뭔가 글이라는걸 써보고 싶은 마음에 남겨봅니다.

작년에 느즈막히 m반에 들어갔을때 기분은 큰일이군.;;ㅡㅜ

앞서 개강에 맞춰 시작한분들과 언제쯤 비슷해질까 하고 걱정되는 마음 이루말로

표현이 안되더군요..더구나 젊은 10대들과 함께 늦깍이 학생이 된 제가

정말로 한심 그자체이더군요..걱정만 태산같아..ㅠㅜ 그때 기분은 그랬습니다..

하지만..;; "내가 왜 와이제이에 등록했지"? 라며 나 자신한데 반문하며

스스로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주었던 것이 4월13일 저에겐 큰 결과를

안겨주었습니다..(과목선생님들께서 이끌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고마운 마음 어떤 말로도 다 표현이 부족합니다.(__^-^__)..꾸벅~.!

전 그동안 학력 컴플렉스를 많이 느끼며 살아왔습니다..

이유는 많겠지요..직장을 취직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살려서

스스로의 성취감도 맛보며 살고 싶었고...또 전업주부로만의 생활로는 많이 무료하

기도 하고 삶 자체가 썩 만족스럽지 않기도하고,그리고 아이들에게 엄마도 아줌마

라는 타이틀외의것,나름 맡은바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더군요..우선시 대하는건 그 들만의 타이틀 졸업장이

간판으로 앞서고,완전히 기가 꺽어지게 만들더군요..ㅠ.ㅠ

그래서 이를 악물고 살아왔죠.."그래 그 졸업장이 그렇게 대단한거더냐"? 라며

나도 졸업장이 문제가 아니라 그들보다 더 많은 학식(최신 용량 업그래이드)버전

으로 당당히 그들 앞에 나서주마 라고 속으로 다짐해보며 yj라는 학원을

벼르고 별르던 끝에 다니게 되었답니다..

어쨋든 지금 생각해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만은...

외부와의 접촉을 가능하면 다음에라며 공부에 매달렸었는데 과목별로 점수차가

꽤나는군요..처음엔 그래 쫓아만 가자라는 심정이었고,시험 날 막바지가 다가오니

욕심이 생기더군요..이거 패스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나 자신하고의 자존심 문제가

앞서서 평균 좋은 점수를 잘 받아보자 라는 욕망에 사로잡혀 며칠 앞두고 자신감에

빠져 시험을 치룬 결과 자신하고의 싸움에서 졌습니다..ㅠㅜ

물론 패스는 했습니다..하지만 생각 했던것만큼 문제가 ㅠㅜ..에휴

이런식으로 해서 어찌 대검을 아니 수시라는 단어는 저와는 좀 먼듯 한 것 같이

느껴집니다..그래도 목표는 설정합니다..아주 고 난이도로..ㅎㅎ;

달성하면 바랄것이 없겠지만 그래도 목표를 상으로 잡아놔야 거기까지 도달하기

위해 발버둥 치다보면 근처라도 명암을 내밀까 하는 마음에요..

와~ 말이 길어졌네요..대검 고검 수능반 여러분 특히 10대여러분 많은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하세요..그래서 다들 좋은 원하는 바 이루시길 기원하며

꼭 자신이 사회의 한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가시길..^^

저도 열심히 해서 원하는 거기가 어딘지 한번 가볼랍니다..

이런 욕심은 많이 내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 없죠..ㅎㅎ

은국아~ 혜인아 화이팅~~ 점수 잘 나왔겠지..^^

누군지 다 뽀록 나겄네..이쯤 하고

선생님 여러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원생 여러분들은 말 할것도 없고,, 넘넘 고생 많이 하셨어요..

다음을 향해 우리모두 화이팅~~~~~!! 가는 거야..^^

학원에서 뵈요..이구 쑥쑤러버라....ㅡㅡ;;

어째 글이 두서가 없네......ㅜ_ㅠ